다크 소울 2

이번에ㅐ 진짜 어려운 구간 잔뜩있었다...

내가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진짜 다크 소울은 이제부터 시작이라서 그런건지...

안그래도 자폭하는 미라들 소리만들어도 엄청나게 긴장되는데 몹도 장난아니고.. 그래도 긴장해서 그런지 자폭병한테는 두번정도밖에 안죽음

달의 종루에서는 오프라인 플레이라 암령 없을줄 알았는데 앞에 앉아있던 애가 종 앞에서 등장하더라.. 난쟁이랑 계약해도 나오고 반지껴도 나오고 그냥 잡아야하는듯

몹 많아서 좀 고생좀 하다가 겨우 잡음... 한마리씩 몰아서...

가고일도 힘들었다. 한대씩 한대씩 때리면 될 것 같았는데 미친듯이 가고일은 늘어나지 뒤에서 불쑈하지 존나 난리도 아니었음

아예 처음 시작할 때 맨 앞에 나오는 가고일을 빨리 때려 잡고 시작하니까 꽤 편했다. 한마리- 한마리- 한마리-두마리-두마리 뭐 이런식으로 상대했음

아무튼 첫 시작할 때 맨 앞에 나오는 가고일을 최대한 빨리 잡는게 관건일 듯 하다.

신기한 건 다크소울 1에서는 가고일이 종을 지키고 있었는데... 다크소울 2에서는 종이 가고일을 지키고 있는 듯한... 느낌. 뭔가 이상하다.

다크소울 1에서 남아있던 가고일들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구역의 가고일인건가?

가고일은 근데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음. 가고일 깨고 다음 화톳불 밑에있는 개랑 암령앞에서 진짜 미친듯이 죽어났다.

개는 안맞고.. 스테미너 다 달고.. 개를 겨우 다 잡아도 암령이 찔러대고 방패 깨고 때리면 진짜 답없음..

투척물은 안맞고 사다리위로 올라오지도 않고..... 

결국 사다리 타고 내려간 뒤 계단 있는데까지 유인해서 잡았다. 계단있는곳이 입구가 좁아서 개들 처리하기도 비교적 쉬웠고 암령도 계단에서 멈칫멈칫하는데 그 시간에 약빨면서 깼다. 사실 암령은 ㅈ도아니고 개들이 문제임. 개 진짜...보스는 ㅈ도아니라는걸 절실히 느낌 잡몹이 보스보다 더 쎔

감옥 열쇠 얻고.... 잊혀진 죄인쪽에 갔다.

사실 먼저 갔었는데 어둠 속에서 싸우는건 너무 무서워서... 그리고 그 전에 있는 잡몹들한테 당할 만큼 당한것도 있어서 약 다쓰고 꼬리내리고 도망쳤다가...

열쇠 얻어서 다시 왔다.

아니... 진짜 잡몹이 왜이렇게 쎄던지.. 일단 잡몹 다 쓸어버린 뒤 인간성 써서 루카티엘이랑 갈 예정이었는데.. 물속이라 속도도 느린데 거대한 괴물들은 뒷치기 하고싶어도 느려서 뒤 못잡고... 첫번째 괴물은 그럭저럭 잡아도 두번째 괴물은 둘이 덤비지.... 거기에 자폭병도 옆에서 은근슬쩍 다가오는데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음...

그리고 실제로도 몇번 죽었다..... 아까 그 개랑 암령 지역은 짜증나서 왜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짜증내면서 했는데.. 이 구역은 무서워서 긴장 엄청하면서 했음...

도저히 못깨겠드라 첫번째 있는 괴물들 3마리... 처음 갔을 때 어떻게 상대했는지 기억도 안남

결국 미친듯이 달려가서 감옥 열쇠로 풀 수 있는데는 다 풀고... 불나비로 불 피우고... 다시 도망쳐와서 몹 위치 리젠 시키고... 돌아와서 인간성으로 루카티엘 데리고 미친듯이 달려서 보스방 진입했다.

난이도는 루카티엘도 있고 해서 쉬웠음. 중간에 점프공격을 하는데 루카티엘때문에 어그로가 분산되서 그런지 한대도 안맞았다. 평타는 조금 무서웠는데.

화방녀가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들어가기도 전에 쓰러져갔다"고 하는게 이해가 감. 보스 전에 있는애들 진짜 더럽게아프고 더럽게무섭고 하여튼 보스보다 들어가는 길이 더 무섭다

'잊혀진 죄인' 이라는데.... 죄인이 왜 이런 엄청난 소울을 갖고있는지.. 시작의 화톳불은 왜 여기있는지.. 왜 갖혔는지.. 눈알에 들어간 애는 뭔지 존나궁금한데

알려주는게 하나도 없어 이새끼들은... 아무튼 뭔가 게임 상에 중요한 존재였던 건 확실한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이제 갈 곳 다 간것 아닌가? 더이상 갈 길 열 수 있는 구역 들어갈 곳도 없고 그냥 다 끝났는데... 어디로가야되지..